가로림조력발전소 건설 찬성 어민들, 국민권익위원회 및 국회 방문

가로림조력발전소 건설 찬성 어민들, 국민권익위원회 및 국회 방문

입력 2014-01-14 00:00
수정 2014-01-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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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 80%인 4,000여명이 찬성, 건설 촉구하는 탄원서 제출

‘가로림조력발전소’ 건설을 촉구하고 있는 가로림만 지역 어민들이 14일 국회를 방문했다.

이들은 지역의 갈등을 해소하고 정부의 조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가 나서 줄 것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제출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를 찾아 최근 조력발전소 추진을 반대하는 주민 측에서 제출한 진정서와 서명부의 허구성에 대해 반박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가로림만에서 어업을 하는 김진묵씨는 “우리들은 사업지연으로 발생된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수차례 시민토론회 등 대화를 통한 지역의 지속가능한 상생발전 대안을 찾으려 노력했지만 일부 반대주민과 제3의 시민운동단체의 개입으로 모든 대화의 창구가 차단된 상태”라며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운영하는 ‘가로림만 지속가능발전 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

찬성 주민 측은 “가로림만에서 어업권을 소지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직접 이해당사자 전체 약 5,000여 어민 중 80%인 4,000여명이 조속한 사업 추진을 희망하고 있다. 인감증명서까지 첨부한 위임장을 제출할 정도로 사업추진의 정당성을 확보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하지만 일부 반대주민과 시민운동단체가 지속적으로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어 국민으로서의 권익을 침해 받고 있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로림조력발전소 건설사업’ 은 태안군 이원면 내리에서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에 설비용량 520MW로 연간 950GWh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조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빗물받이 점검 캠페인 참여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4일, 남가좌1동 모래내시장 먹자골목 일대에서 진행된 남가좌1동 자율방재단의 빗물받이 점검 캠페인에 참석, 장마철 폭우 대비 활동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남가좌1동 자율방재단(단장 조희숙)은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해 마을 곳곳을 순회하며 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날은 특히 장마철 폭우에 대비해 골목과 상점가 일대의 빗물받이 점검에 나섰다. 김 의원도 자율방재단 단원들과 함께 모래내시장 먹자골목, 좌원상가 등 저지대 지역의 빗물받이를 직접 점검하며 관계자들에게 사전 안전 점검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김 의원은 특히 오래된 건축물인 좌원상가 아파트의 저층부는 원래 1층 부분이 주변 환경개선과 상가 신축이 지속되면서 마치 반지하처럼 변해 장마철 물이 역류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하고, 장기적으로는 신축을 통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단기적으로는 빗물받이 주변의 오물 제거 및 물 흐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선출직 의원으로서 주민들의 민원을 경청하고, 서울시 예산을 확보하여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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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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