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 자꾸 없어지는 봄철엔… “제철 봄나물이 특효”

입맛이 자꾸 없어지는 봄철엔… “제철 봄나물이 특효”

입력 2016-04-11 15:44
수정 2016-04-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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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담 제공
수담 제공
따뜻한 날씨에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이 왔지만 봄을 만끽하지 못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봄은 춘곤증, 안구건조증 등 질환이 잦아지고 입맛을 쉽게 잃을 수 있어 체력과 면역력에 적신호가 들어오는 계절이다.

잃어버린 입맛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제철 음식만 한 게 없다. 미나리와 쑥, 봄동, 냉이, 두릅 등 봄나물에 함유된 비타민과 섬유질, 무기질은 피로회복과 혈액순환에 특효약이 된다.

서울 강남의 한정식 전문점 수담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3월부터 5월 초까지만 평소 접하기 힘든 봄나물을 이용한 봄나물 한정식을 내 놓는데 인기가 많다며 동의보감에 소개된 방품나물 무침과 울릉도의 전호를 이용한 겉절이, 봄 내음 물씬 나는 쑥전, 옛 생각이 나는 돌나물초무침 등으로 차린 밥상이 별미로 찾는 사람이 많다”고 전한다.

한편 이 한정식집은 28년 경력의 여성 한식조리기능장인 이성자 조리장이 직접 개발한 천연발효식초 등을 활용해 제철 봄나물 요리를 만든다.

수담 관계자는 “항암효과가 있는 무와 배추, 함초 등을 사용한다”며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공급받기 위해 농가와 직접 계약을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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