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도의 달인” 이종철화백 청계천 FIFA 퍼포먼스

“달마도의 달인” 이종철화백 청계천 FIFA 퍼포먼스

입력 2015-09-30 16:01
수정 2023-04-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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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계천 광통교에서 30일 오후 달마도의 달인 이종철 화백이 “GREEN FIFA”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부패로 얼룩진 FIFA가 정몽준 명예회장의 출마로 용이 승천하는 형상을 그리며 청렴한 FIFA로 거듭나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서울 청계천 광통교에서 30일 오후 달마도의 달인 이종철 화백이 “GREEN FIFA”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부패로 얼룩진 FIFA가 정몽준 명예회장의 출마로 용이 승천하는 형상을 그리며 청렴한 FIFA로 거듭나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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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청계천을 찾은 기념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온 안나씨가 자기이름을 쓰고 있다.
마침 청계천을 찾은 기념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온 안나씨가 자기이름을 쓰고 있다.
서울 청게천 광통교에서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는 석주 이종철 화백은 1943년 일본에서 태어나 세살 때 한국에 들어와 고교시절까지 서양화를 공부했다. 우연히 연예계에 발을 디딘 후 국내에서 가장 젊은 쇼 단장으로 서영춘, 최무룡 같은 스타들과 전국을 누볐다. 예술에 대한 끼를 못버려 사진작가 생활을 15년 정도하다 1987년 팔공산 동화사에서 도운 스님을 만나 불교에 입문했다.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기간에 개최년과 참가국 수를 합한 2173개의 달마도 작품으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지난 20년 동안 달마를 그려온 그는 지금까지 무려 40여 차례 넘게 개인전과 시연전을 개최해 국내에 몇 손가락에 꼽히는 달마화가로 알려져 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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