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8일 세계 이주자의 날을 앞두고 국제이주기구(IOM)와 공동으로 서울광장에 조각작품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신의 이웃은 누구입니까’를 주제로 다문화자녀 3남매의 모습을 묘사한 이 조각 작품은 이주 문제에 관심이 많은 이환권 작가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작품의 실제 모델은 한국 출신 아버지와 결혼 이주 여성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3남매다.
이 작품은 이주민을 우리와 공존·상생하는 이웃으로 생각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여서 다양한 문화 수용으로 우리 사회가 더욱 다채롭고 풍요로운 사회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서울 거주 외국인 주민은 45만 7천806명으로 전체 서울 인구의 4.5%이며 이 중 근로자가 25%, 외국국적 동포가 25%, 결혼이민자 10%, 유학생 7% 등이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을 포함해 중국인이 약 33만명으로 57%에 달하고 자치구별로 영등포(6만 6천952명), 구로(5만 3천191명), 관악(3만 2천996명), 금천(3만 2천974명) 순으로 많다.
국제이주기구 한국대표부 박미형 대표는 “누구나 이주자가 될 수 있고 이주는 사회에 이득이 된다”면서 “이주 배경을 지닌 이웃들이 사회에 가져오는 긍정적 영향을 알리는 노력에 서울시가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당신의 이웃은 누구입니까’를 주제로 다문화자녀 3남매의 모습을 묘사한 이 조각 작품은 이주 문제에 관심이 많은 이환권 작가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작품의 실제 모델은 한국 출신 아버지와 결혼 이주 여성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3남매다.
이 작품은 이주민을 우리와 공존·상생하는 이웃으로 생각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여서 다양한 문화 수용으로 우리 사회가 더욱 다채롭고 풍요로운 사회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서울 거주 외국인 주민은 45만 7천806명으로 전체 서울 인구의 4.5%이며 이 중 근로자가 25%, 외국국적 동포가 25%, 결혼이민자 10%, 유학생 7% 등이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을 포함해 중국인이 약 33만명으로 57%에 달하고 자치구별로 영등포(6만 6천952명), 구로(5만 3천191명), 관악(3만 2천996명), 금천(3만 2천974명) 순으로 많다.
국제이주기구 한국대표부 박미형 대표는 “누구나 이주자가 될 수 있고 이주는 사회에 이득이 된다”면서 “이주 배경을 지닌 이웃들이 사회에 가져오는 긍정적 영향을 알리는 노력에 서울시가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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