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행동경제학’ 카너먼 별세

노벨상 ‘행동경제학’ 카너먼 별세

최영권 기자
최영권 기자
입력 2024-03-29 01:04
수정 2024-03-29 01: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대니얼 카너먼. AP 연합뉴스
대니얼 카너먼.
AP 연합뉴스
‘행동경제학의 창시자’ 대니얼 카너먼이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지난 27일(현지시간) 프린스턴대가 밝혔다. 이스라엘계 미국인 천재 심리학자인 그는 30년여간 함께 연구한 아모스 트버스키에게 헌정한 책 ‘생각에 관한 생각’을 출간해 인간이 이성과 논리로 자신에게 최대 이익이 되는 판단을 하기보다는 편견과 인지적 편향에 사로잡혀 비합리적 행동을 한다는 사실을 널리 알렸다. 경제학자들은 1996년 작고한 트버스키가 2002년까지 살아 있었다면 카너먼과 노벨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2024-03-29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