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전상 大賞에 ‘한강 빠진 시민 퇴근길 구조’

서울시 안전상 大賞에 ‘한강 빠진 시민 퇴근길 구조’

임태환 기자
임태환 기자
입력 2024-12-06 01:04
수정 2024-12-0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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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 소방관 등 7명 오늘 시상

퇴근길 한강에 빠진 여성을 발견하자 물속으로 뛰어들어 구조한 소방관 장현(55)씨가 올해 ‘서울시 안전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장씨를 포함한 6명과 단체 1곳 등을 시 안전상 수상자로 정하고 6일 시상한다고 5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26일까지 시민과 단체로부터 22건(개인 18건·단체 4건)의 안전상 후보 추천을 받았다.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등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지난해 9월 한강에 빠져 허우적대던 시민을 구한 장씨다. 구로소방서 현장대응단에서 근무 중인 장씨는 구조를 요청하는 여성의 비명을 듣자마자 물에 뛰어들어 구조했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학생·지역주민 교통복지 개선 위한 마을버스 확충 매우 시급”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14일 효문고등학교에서 마을버스 운행과 관련한 학부모 간담회를 주선해 지역 교통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효문고 교장, 효문중 교장, 교감, 도봉구청 관계자, 지역운수업체 및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 학부모 등 약 20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마을버스의 증차, 노선변경 및 신설 등에 대해 건의했다. 학부모들은 “인근지역 주택공급 및 개발로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는 물론 덕성여대까지 교통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고, 무엇보다 쌍문역 같은 지역수요가 많은 교통요지와의 접근성에 문제가 많다”라며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숙원사업”이라고 적극 건의했다. 학교 측에서도 “학교 위치가 너무 외져서 기간제교사를 채용할 시 지원율이 상당히 낮고, 특히 초임교사들에게도 교통상의 문제로 출퇴근에 어려움이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학생복지뿐만 아니라 교통복지 차원에서 학교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환경 개선은 단순히 시설 확충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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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에는 쪽방 거주민 안전을 위해 애쓰는 ‘서울역쪽방상담소’와 구일역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구한 최한석(35)씨가 선정됐다.

2024-12-0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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