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美 북한 전문가 셀리그 해리슨 별세

[부고] 美 북한 전문가 셀리그 해리슨 별세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17-01-06 22:40
수정 2017-01-07 01: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셀리그 해리슨
셀리그 해리슨
미국의 저명한 아시아 전문가이자 한반도 문제를 다룬 ‘코리아 엔드게임’의 저자인 셀리그 해리슨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9세.

고인이 거주하던 메인주 캠던의 지역매체는 5일 고인이 골수이형성증후군을 앓다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펜실베이니아 출신의 해리슨은 하버드대 졸업 후 언론계에 입문했다. 워싱턴포스트(WP)로 자리를 옮겨 1962년부터 1965년까지 뉴델리의 남아시아지국장으로, 1968~1996년에는 일본 도쿄에서 동북아시아지국장으로 재직했다. 해리슨은 특히 북한을 11차례나 방문한 미국 내 대표적인 북한통이다. 그는 1972년 5월 뉴욕타임스(NYT) 기자와 함께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전쟁 후 북한을 방문해 김일성 주석을 만났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7-01-07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