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예단’ 김종기 이사장 사임

‘청예단’ 김종기 이사장 사임

입력 2014-05-21 00:00
수정 2014-05-2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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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건물 재단에 유증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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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기 푸른나무 청예단 명예이사장
김종기 푸른나무 청예단 명예이사장
학교폭력 예방 및 치료 활동을 벌이는 비영리단체 푸른나무 청예단은 김종기 명예이사장이 최근 이사장직을 사임하면서 본인의 자산인 서울 서초동 소재 건물을 청예단에 유증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명예이사장은 재단법인 설립자로서 법인이 초심을 잃지 않고 변화와 성장을 통해 시민 비정부기구(NGO)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본인 명의의 서초동 소재 부동산(대지 279.8㎡, 건물 지상 7층, 지하 2층)을 사후 푸른나무 청예단에 기증하기로 공증했다. 김 명예이사장은 1995년 외아들이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꽃다운 나이에 죽음을 선택하자 다시는 이 땅에 자신과 같이 불행한 아버지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재단법인 청소년폭력예방재단(푸른나무 청예단)을 설립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정부와 시민에게 알리고 학교폭력 예방과 치료를 위해 전화 상담, 긴급 출동, 분쟁 조정 상담, 상담 치료, 예방 교육, 장학사업, 정책 연구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헌신해 왔다.

2014-05-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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