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인하프위크’ ‘와일드 오키드’ 등으로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잘만 킹 감독이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 암으로 별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9세. 킹 감독은 1980년대 메가폰을 잡은 뒤 에로티시즘을 주제로 몽환적 영상미학이 돋보이는 영화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킹 감독의 대표작으로 ‘투문 정션’(1988), TV 시리즈 ‘레드슈 다이어리’(1992~1997) 등이 있다. 킴 베이싱어와 미키 루크 주연의 ‘나인하프위크’는 킹 감독이 각본과 제작을 맡은 작품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2012-02-0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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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