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스타트] 삼척은…겨울바다 배경 해양레일바이크 인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스타트] 삼척은…겨울바다 배경 해양레일바이크 인기

입력 2011-02-17 00:00
수정 2011-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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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바람 불어도 강원 삼척 해양레일바이크의 인기 몰이는 여전하다.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는 삼척 해양레일바이크가 한겨울에도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여름철과 달리 겨울이 되면서 추위와 바닷바람을 막는 투명 방한덮개를 덮어 운행하며 비수기 관광객 몰이에 성공했다. 이렇게 운행 중인 해양레일바이크는 지난 설 연휴기간 표가 모두 매진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같은 관광상품에도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목하면 새로운 상품이 된다는 본보기가 됐다.

지난해 7월부터 삼척 근덕면 궁촌리~용화리 해안절경지대 5.4㎞ 구간에 개설된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는 6개월 만에 탑승객이 23만여명을 넘어 17억원의 이용료 수입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배경으로 한 데다 발광다이오드(LED)조명의 이색터널, 울창한 소나무숲 등 다양한 볼거리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지금까지 방문했던 관광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삼척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11-02-17 3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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