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GS건설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GS건설

입력 2011-07-15 00:00
수정 2011-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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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월드클래스 기술 집중육성

GS건설은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2011년을 맞아 ‘성장과 가치경영의 균형’을 목표로 잡았다. 내실과 성장 사이의 균형감을 유지하면서 본격적인 성장체제로의 전환을 준비 중이다. 향후 10년간 지속 성장을 통해 ‘글로벌 톱10’으로 도약한다는 계획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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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시공에 참여한 서해대교. 2000년 11월 개통된 서해대교는 길이 7.31㎞로 완공까지 7년이 걸렸다. GS건설 등 국내 7개 건설사가 공동으로 시공했다.  GS건설 제공
GS건설이 시공에 참여한 서해대교. 2000년 11월 개통된 서해대교는 길이 7.31㎞로 완공까지 7년이 걸렸다. GS건설 등 국내 7개 건설사가 공동으로 시공했다.
GS건설 제공


올해 사업목표는 수주 16조 2150억원, 매출 9조 380억원, 영업이익 6400억원으로 이미 설정한 바 있다.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을 통한 신성장 체제 구축을 위해 지난해 말에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사업부별 신사업 조직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실질적인 투자활동을 병행,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GS건설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의 3대 축은 ‘지역 확대’, ‘공종 확대’, ‘가치사슬 확대’로 요약된다. 사업부문별로 5개 분야, 22개 세부사업을 신성장 사업분야로 도출, 조기 사업화를 위한 기술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신성장사업으로 선정한 분야는 에너지솔루션, 풍력, 원자력발전, 해수담수화, 폐기물 에너지화 등 다양하다. 사업본부별로 전담 조직을 선정해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한 신성장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성장사업 중 해수담수화 등 핵심기술이 요구되고, 기술에 의한 경쟁우위 확보가 가능한 분야는 월드클래스 기술로 선정, 11개의 핵심 기술상품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 밖에 GS건설은 토건부문의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사 해외영업 지원조직을 확대·개편하는 변화도 추구하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1-07-15 4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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