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LH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LH

입력 2013-07-18 00:00
수정 2013-07-1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기술제안 공모 등 中企참여 늘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동반성장과 신기술 주택·도시개발로 창조경제의 틀을 짜고 있다. 원가절감, 차질없는 국책사업 추진, 신도시 수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LH는 아파트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주택 건설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LH 제공
LH는 아파트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주택 건설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LH 제공
LH가 추진하는 동반성장의 핵심 전략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집중 지원, 개발 과제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일정 금액의 제품을 구매해주는 구매조건부 기술개발지원사업을 펼쳐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임대주택의 고질적인 하자보수 방안을 구축하기 위한 기술제안 공모로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체계 구축 및 참여 기회도 확대했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활성화 및 신기술 실용화를 촉진, 중소기업이 직접 참여하고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공정한 하도급 거래질서 유지에도 힘을 기울인다. 저가낙찰에 따른 원도급 손실비용을 하도급업체에 전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하도급계약 시 하도급률이 일정비율 이상으로 유지되도록 제도를 바꿨다. 하도급대금, 노무비 등이 제대로 지급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구축, 하도급거래의 투명성도 확보했다.

우수 자재·공법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기술력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역량을 키우기 위한 투자도 앞장선다. 공신력과 실적이 부족한 민간 중소업체의 해외 진출도 지원해주고 있다.

관리비 절감, 쾌적한 주거공간, 저렴한 가격의 주택 건설로 주택산업 발전도 선도하고 있다. 또 올해 23개 지구 1만 7000가구의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3-07-18 4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