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대우조선해양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대우조선해양

입력 2013-07-18 00:00
수정 2013-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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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사관학교 통해 고졸인재 채용

대우조선해양은 ‘인재, 상생, 일자리, 융합, 지식재산’이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을 구하며 창조경제의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근간은 ‘사람’이다.

지난 3월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제2기 중공업사관학교 입학식에서 학생 대표가 고재호(오른쪽) 사장 앞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제공
지난 3월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제2기 중공업사관학교 입학식에서 학생 대표가 고재호(오른쪽) 사장 앞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제공
조선업은 특성상 투입 인력이 많고 영업과 설계, 생산 등 다양한 분야가 조화를 이루어야 하기 때문에 뛰어난 인력 풀이 없다면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 이 때문에 창조경영의 씨앗이 될 인재 양성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직원들에 대한 경영학석사(MBA) 교육 지원과 ‘중공업사관학교’ 운영을 통한 우수한 고졸 인재 채용을 들 수 있다.

지난 4월 개소한 ‘제10기 DSME MBA’ 과정은 협력사 임직원들에게도 차세대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경영 역량을 배울 기회를 제공해 대·중소기업 간 모범적인 상생 경영의 표본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협력사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 그리고 협력사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사 교육 프로그램들을 제공해 왔다. 그런데 MBA 교육까지 지원함으로써 더 활발한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중공업사관학교 역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사례다. 선발된 학생은 입학 후 첫 1년간 기본소양 과목과 현장 순회교육을 수료했고, 앞으로 군 복무 후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전문가로 양성된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2013-07-18 4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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