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손잡고 수출기업 컨설팅
우리은행은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8조 2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경기도와 유망 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금융 제공
지난 3월 이순우(왼쪽) 우리은행장과 김문수 경기지사가 유망 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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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는 기술보증기금 대출을 받을 때 필요한 기술평가료 200만원을 지원한다. 앞서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20억원을 출연했으며 앞으로 기술평가 인증서를 받은 업체 1000곳에 대해서는 4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는 기술평가를 통해 담보가 없더라도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창조적인 금융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특허, 실용신안, 영업권 등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나 재무제표가 심사 요건에 미달되는 업체에 대한 심사 요건을 완화해 기술력 있는 기업에 우대 혜택을 줄 예정이다. 업체당 최대 5000만원씩, 총 1000억원을 대출해 주는 ‘우리사랑동행’도 하반기에 출시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13-07-18 5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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