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1일 남북 불교 교류 협력을 위한 대한불교 조계종의 방북신청을 승인했다. 하지만 북측이 이날 협의 연기를 통보, 당초 예정된 12일 북측 조선불교도연맹과의 개성 접촉은 불발됐다. 북측이 키리졸브 한·미 합동군사훈련 기간임을 의식했기 때문이란 관측도 있다. 조계종 측은 “일정을 재조정해 방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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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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