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새 아파트단지에 공공보육시설 설치”

오세훈 “새 아파트단지에 공공보육시설 설치”

입력 2010-04-25 00:00
수정 2010-04-25 15: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나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오세훈 현 시장은 25일 보육공약 보도자료를 내고 아파트 단지의 보육시설 설치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동시에 이를 공공보육시설화 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아파트 보육시설 설치 기준 강화와 관련,300세대 이상은 ‘21인 이상’으로 돼 있는 현행 기준을 ‘30인 이상’으로,500세대 이상은 ‘40인 이상’에서 ‘50인 이상’으로 각각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현재 ‘40인 이상’ 어린이집만 지으면 되는 1천-3천세대 이상에 대해선 1천세대 이상은 적어도 75명,2천세대 이상은 125명,3천세대 이상은 150명의 아동이 이용가능한 보육시설을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300세대 미만의 소형 아파트 단지에도 보육시설 설치를 적극 권장키로 했다.

 오 시장은 이 제도를 서울시가 짓는 강일,내곡,마곡지구에 우선 실시한 뒤 단계적으로 모든 새 아파트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오 시장은 “앞으로 새로 짓는 아파트 단지의 보육시설은 서울시와 자치구 협의를 거쳐 ‘공공보육시설’로 유도해 공공보육시설 대기자 수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면서 “이 제도는 주거공간에 인접해 있어 차량이동 없이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진정한 ‘생활밀착형 보육기반’으로,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맞벌이 부부가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