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민간사찰 보고 밝혀야”

“MB 민간사찰 보고 밝혀야”

입력 2012-03-19 00:00
수정 2012-03-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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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의혹인사 해임 주장

민주통합당 이석현 의원은 18일 검찰이 재수사에 들어간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민정수석과 이영호 고용노사 비서관한테서 민간사찰 보고를 받았는지 안받았는지 스스로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대검 디지털수사관실의 분석보고서에 의하면 김종익씨의 사찰보고서인 동자꽃 파일이 2008년 9월 27일과 10월 1일에 민정수석과 국무총리 보고용, 그리고 청와대 보고용 폴더에 들어있다고 돼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김종익 전 KB한마음 대표 등에 대한 정부의 불법사찰 과정에서 대포폰이 사용됐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었다.

그는 이어 권재진 법무부 장관(당시 민정수석), 노환균 법무연수원장(서울중앙지검장) 등을 언급하며 “청와대와 검찰이 짜고 사건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사들을 먼저 검찰 관련 요직에서 해임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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