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 헌화한 뒤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뒤를 지나치고 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 26일 박 원내대표가 제기한 ‘7인회’ 주장에 대해 이날 측근인 이정현 의원을 통해 “7인회라는 말은 처음 듣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이 의원은 “당의 몇몇 원로들이 자발적인 친목 모임을 갖고 가끔 만나 점심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분들에 대해 멘토그룹 운운하는 것은 잘못 알려진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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