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서영교 의원은 4일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과 관련,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실제 부담해야할 금액보다 6억원 가량 적게 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 등에서 “등기부에 기재된 시형씨의 지분비율 분담금액은 17억2천971만원이지만 실제 부담한 금액은 11억2천만원이었다”며 “시형씨가 6억971만원을 적게 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면 대통령실에서 분담한 금액은 17억6천919만원이지만 등기부에 기재된 금액이 11억5천948만원이어서 6억971만원을 더 부담했다”며 “이는 명백한 배임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검찰이 지난 6월 감사원에 통보한 자료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는 내곡동 부지 257.3평 중 시형씨 지분이 140평, 대통령실 지분이 117.3평으로 기재돼 있다.
그는 “시형씨는 2008년 재산신고액이 3천만원이고 이 대통령의 형님 회사에서 연봉 4천만원 정도를 받았는데 어떻게 11억2천만원이 생겼는지 특검에서 밝혀야 한다”며 이 대통령의 명의신탁 의혹을 제기했다.
연합뉴스
서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 등에서 “등기부에 기재된 시형씨의 지분비율 분담금액은 17억2천971만원이지만 실제 부담한 금액은 11억2천만원이었다”며 “시형씨가 6억971만원을 적게 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면 대통령실에서 분담한 금액은 17억6천919만원이지만 등기부에 기재된 금액이 11억5천948만원이어서 6억971만원을 더 부담했다”며 “이는 명백한 배임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검찰이 지난 6월 감사원에 통보한 자료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는 내곡동 부지 257.3평 중 시형씨 지분이 140평, 대통령실 지분이 117.3평으로 기재돼 있다.
그는 “시형씨는 2008년 재산신고액이 3천만원이고 이 대통령의 형님 회사에서 연봉 4천만원 정도를 받았는데 어떻게 11억2천만원이 생겼는지 특검에서 밝혀야 한다”며 이 대통령의 명의신탁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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