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후보는 ‘국무총리급 경호’를 받게 된다.
경찰청이 지난 14일 경찰청사에서 대선 후보 전담경호대 신고식을 가진 뒤 밝힌 경호 인력 배치 계획에 따르면 문 후보에게 배치되는 경찰 경호 인력은 20명이다.
이들은 22경찰경호대, 101경비단, 특공대 출신 등 경호전문인력 풀 중에서 엄선된 인력으로 2주간 전문교육훈련을 거쳤다.
대선 후보에 대한 경호 수준은 경찰이 담당하는 최고 등급인 ‘을호’ 수준이다.
을호 경호는 국무총리와 국회의장, 대법원장 등 4부 요인 수준이다. 대통령 등 ‘갑호’ 경호는 경호처에서 직접 수행한다.
수행경호와 행사장 경호 등으로 분류되는 경찰 경호팀은 대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문 후보는 물론 다른 대선 후보도 24시간 철통 경호하게 된다.
앞으로 문 후보가 참석하는 모든 행사장에는 행사장 경호팀이 사전 출동해 보안상 위험 요인을 미리 점검하게 된다.
경찰은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등 본격 대선 국면으로 접어들면 경호 수요도 커질 것으로 보고 경호팀 규모를 후보당 30여 명 이상으로 늘릴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0일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박근혜 후보의 경호 인력도 10명에서 2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경찰청이 지난 14일 경찰청사에서 대선 후보 전담경호대 신고식을 가진 뒤 밝힌 경호 인력 배치 계획에 따르면 문 후보에게 배치되는 경찰 경호 인력은 20명이다.
이들은 22경찰경호대, 101경비단, 특공대 출신 등 경호전문인력 풀 중에서 엄선된 인력으로 2주간 전문교육훈련을 거쳤다.
대선 후보에 대한 경호 수준은 경찰이 담당하는 최고 등급인 ‘을호’ 수준이다.
을호 경호는 국무총리와 국회의장, 대법원장 등 4부 요인 수준이다. 대통령 등 ‘갑호’ 경호는 경호처에서 직접 수행한다.
수행경호와 행사장 경호 등으로 분류되는 경찰 경호팀은 대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문 후보는 물론 다른 대선 후보도 24시간 철통 경호하게 된다.
앞으로 문 후보가 참석하는 모든 행사장에는 행사장 경호팀이 사전 출동해 보안상 위험 요인을 미리 점검하게 된다.
경찰은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등 본격 대선 국면으로 접어들면 경호 수요도 커질 것으로 보고 경호팀 규모를 후보당 30여 명 이상으로 늘릴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0일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박근혜 후보의 경호 인력도 10명에서 2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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