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기무사 간부 탈법 은폐의혹 조사”

국방부 “기무사 간부 탈법 은폐의혹 조사”

입력 2012-09-17 00:00
수정 2012-09-17 14: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방부는 국군기무사령부가 횡령, 성매매, 음주운전 등 간부들의 탈법 혐의를 포착해놓고도 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 조사본부가 그 부분(관련 의혹)에 대해 오늘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절차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확인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기무사 감찰실에서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 내용을 넘겨받아 조사 범위 등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무사는 간부 A씨가 1천만원이 넘는 돈을 횡령한 혐의, 간부 B씨의 성매매 의혹, 간부 C씨의 음주운전 사고 등을 군 수사기관에 제대로 통보하지 않은 채 당사자들을 다른 부대로 전출시켰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