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료선진화, 노무현정부서도 추진”

與 “의료선진화, 노무현정부서도 추진”

입력 2014-01-16 00:00
수정 2014-01-16 15: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16일 정부의 의료서비스 선진화 계획을 둘러싼 ‘의료 영리화’ 논란과 관련해 “정부의 의료 정책이 ‘의료영리화’라고 주장한다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여정부가 추진했던 의료선진화는 도대체 무엇인가”라며 민주당을 비난했다.

새누리당 복지위원들은 성명에서 “(참여정부에서) 의료법인의 직접 수익사업을 주장했던 정당이 지금은 자법인의 부대사업조차 의료영리화라고 결사반대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직속 의료선진화위원회’의 보고서를 보면 의료법인의 자법인 허용을 제한적으로 시행하고, 의료법인의 수익사업도 허용하도록 했다”면서 “보고서는 원격진료와 의료기관 간 인수·합병도 다뤘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건강보험보장성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의료민영화나 영리화라는 것은 성립될 수 없다”면서 “그런데 민주당은 당내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까지 만들어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며 특위 해체를 촉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