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네 조국으로 가라”…정청래 “너 감옥갈래?”

김진태 “네 조국으로 가라”…정청래 “너 감옥갈래?”

입력 2014-04-14 00:00
수정 2014-04-14 15: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무인기의 출처가 북한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정 의원의 발언을 놓고 1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막말 설전을 벌였다.

김 의원은 한 SNS 매체에 “미치도록 친북이 하고 싶다. 최고 존엄이 다스리는 주체의 나라에서 이런 짓을 할 리 없다. 미치도록 대한민국이 싫다. 대한민국 정부가 하는 것은 다 조작이다 = 정청래 생각”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너의 조국으로 가라 = 진태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정 의원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정청래 생각> 김진태 의원, 미치도록 감방에 가고 싶나? 너의 안식처 감방에 보내주마”라고 반격했다.

정 의원은 또 “<김진태 너의 소원대로 해주마> 깐족대는 너의 입을 원망해라. 법대로 처리해줄 테니. 너의 감옥으로 가거라”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어느 야당 의원이 저를 감방에 보낸다고 협박하네요. 그건 최고 존엄 한 마디에 재판도 없이 공개처형하는 나라에서나 가능한 거죠. 이래서 역시 이분 대한민국 국회의원 아닐 가능성 커”라고 썼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