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투표일인 4일 충남 논산 연산면 제1투표소가 설치된 연산초등학교에는 인근 한학마을 서당 훈장가족이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갓을 쓰고 흰색 도포 차림의 유복엽(75) 큰훈장 등 양지서당 가족 6명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제자들의 배웅을 받으며 서당을 나섰다.
서당에서 3∼4km 정도 떨어진 연산초등학교 투표소에 도착한 이들은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치고 미리 점찍어둔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던졌다.
유 훈장은 “정직하고 착하고, 일 잘하는 후보가 당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연산초등학교 투표소에는 몸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오거나 자전거, 오토바이 등을 타고 온 많은 유권자가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권리를 행사했다.
연합뉴스
갓쓰고 도포입고 투표
충남 논산 양지서당의 유복엽 훈장과 가족들이 4일 연산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투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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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당에서 3∼4km 정도 떨어진 연산초등학교 투표소에 도착한 이들은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치고 미리 점찍어둔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던졌다.
유 훈장은 “정직하고 착하고, 일 잘하는 후보가 당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연산초등학교 투표소에는 몸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오거나 자전거, 오토바이 등을 타고 온 많은 유권자가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권리를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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