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신임 금감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마친 후 단상을 내려오고 있다. 진 원장은 이날 금융산업과 감독당국에 대한 신뢰를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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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전날 오후 늦게 금융위가 올린 진 내정자에 대한 임명제청안을 재가했다.
금융위는 전날 오전 신제윤 위원장 주재 전체회의에서 사표를 낸 최수현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 진 내정자를 뽑아 박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진 신임 금감원장은 건국대를 나와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대변인, 자본시장 국장, 새누리당 정무위 수석전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정책금융공사 사장으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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