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오늘 ‘선거구 획정’ 담판 회동

여야 원내대표, 오늘 ‘선거구 획정’ 담판 회동

입력 2015-10-05 08:10
수정 2015-10-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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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지역구 감소 문제로 선거구획정안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5일 오전 여야 농어촌 지역구 의원들이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연합뉴스
농어촌지역구 감소 문제로 선거구획정안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5일 오전 여야 농어촌 지역구 의원들이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내년 4·13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 문제를 놓고 담판을 시도한다.

여야 원내대표는 회동에서 선거구 획정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 비율을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지역구 감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례대표를 줄이자고 주장하는 반면, 새정치연합은 비례대표를 최소한 현행 유지해야 한다고 맞서는 상황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여야 원내대표는 또 농어촌 지역구 감소에 따른 지역 대표성 축소 문제를 보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60여 개의 민생 관련 법안의 본회의 처리 일정,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통과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 문제도 의제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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