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분위기 고려” 문재인, 대선 출마선언 연기

“세월호 인양 분위기 고려” 문재인, 대선 출마선언 연기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3-23 08:52
수정 2017-03-23 08: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포스트 탄핵정국’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17.3.12.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하기로 했던 대선 출마선언을 연기했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이날 “세월호가 본격적으로 인양되는 만큼 선거운동을 가급적 자제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오늘 하기로 했던 동영상 출마선언도 뒤로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국민 출마선언’을 모토로 자체 제작한 동영상으로 출마선언을 대신하기로 하고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문 전 대표 측은 이날 오전 전북 전주에서 예정된 전북 지역 공약 발표도 순연할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