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적폐백화점 MB 수사 지체돼선 안돼…국기문란 발본색원”

김동철 “적폐백화점 MB 수사 지체돼선 안돼…국기문란 발본색원”

강경민 기자
입력 2017-12-13 10:05
수정 2017-12-13 10: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당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 호쾌하고 결단력 있는 분”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13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조사가 아직 시작도 안 되고 지지부진, 좌고우면인데 검찰은 대체 뭘 하고 있나”라면서 “수사가 지체돼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 댓글 조작, 문화·예술계 탄압, 방송 장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에 이르게 한 태광실업 불법 세무조사 등 이 전 대통령을 둘러싼 의혹은 ‘적폐백화점’을 방불케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저는 적폐의 뿌리이자 총본산 격인 이명박 전 대통령을 당장 소환 조사하고 천인공노할 범죄를 명백히 밝혀내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한 달 전부터 촉구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다스’의 실소유주가 누구인지 밝히는 것은 물론, 각종 비리와 정권 차원의 국기 문란 행위를 발본색원해야 적폐청산의 완결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국민은 ‘다스가 누구 것인가’라고 묻고 있다”면서 “정호영 특검의 수사과정에서 발견된 125억원 비자금의 공소시효는 3개월도 남지 않았고, 시민단체가 이 전 대통령과 정 특검을 횡령·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지난 BBK 주가조작 사건의 피해자는 ‘청와대가 개입해 김경준의 스위스 은행 예치금 140억원을 다스가 가로채도록 했다’며 이 전 대통령을 고발했고, 지난달에는 이 전 대통령 아들 시형씨가 다스 자회사의 대표가 된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선거 당시 다스 직원을 동원한 정황이 보도되고, 다스가 190억원의 자금을 신생 회사 BBK에 투자한 사실 등 확인된 것만 해도 (이 전 대통령의) 실소유주 정황은 차고 넘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에 대해 “의원들 간의 활발한 스킨십을 바탕으로 특유의 호쾌하고 결단력 있는 정치를 하시는 분이 제1야당의 원내사령탑이 됐다”면서 축하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어 “국가 대개혁을 완결짓는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 그리고 각종 민생 개혁입법의 처리가 시급하다”면서 “이번 임시국회에서 김 원내대표의 역할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