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현대차 찾은 문 대통령…정의선에 “우리 회장님”

[현장] 현대차 찾은 문 대통령…정의선에 “우리 회장님”

최선을 기자
입력 2020-10-30 17:39
수정 2020-10-30 17: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정의선 현대차 회장에게 박수 보내는 문재인 대통령
정의선 현대차 회장에게 박수 보내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 친환경 미래차 관련 설명을 들은 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0.10.30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친환경 미래차 현장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함께 수소차 넥쏘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2020.10.30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친환경 미래차 현장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함께 수소차 넥쏘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2020.10.30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정의선 체제’로 거듭난 현대자동차 생산 현장을 찾아 한국판 뉴딜의 주력 사업인 미래차 개발 의지를 북돋웠다.

30일 현대차의 수소차인 ‘넥쏘’를 타고 공장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정의선 현대차 회장을 “우리 회장님”이라고 부르며 대화를 나눴다.

취임 때부터 미래차 1위 국가를 목표로 내걸었던 문 대통령은 미래차 산업 국가비전 선포식 등 총 17차례에 걸쳐 공식 석상에서 정 회장을 만났다. 정 회장이 현대차 그룹 수장에 오른 이후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지 확대
자율주행 공유형 콘셉트카 시승한 문 대통령
자율주행 공유형 콘셉트카 시승한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열린 ‘미래차 전략 토크쇼’에 참석한 뒤 미래차 자율주행 기반 공유형 이동수단 콘셉트카인 현대모비스의 ‘M.비전S’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시승하고 있다. 2020.10.30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미래차 산업 지원정책 듣는 문 대통령과 정의선 회장
미래차 산업 지원정책 듣는 문 대통령과 정의선 회장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한국판뉴딜 7번째 현장으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 송철호 울산시장으로부터 울산시의 미래차 산업지원 정책을 듣고 있다. 왼쪽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2020.10.30 뉴스1
지난해 1월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행사에서 정 회장에게 “현대차, 특히 수소차 부분은 내가 홍보모델이에요”라고 했던 문 대통령은 이날도 현대차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울산시의 미래차 육성전략을 들은 뒤 연설에서 “최초의 국산 고유 모델 ‘포니’가 여기서 태어났고, 공기청정기 수소차 ‘넥쏘’가 만들어진 곳도 이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역사를 쓴 현대차”라는 말과 함께 직접 박수를 유도했다.
이미지 확대
박수 보내는 문 대통령
박수 보내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수소차 생산공정을 시찰한 뒤 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0.10.30 연합뉴스
이후 문 대통령은 정 회장과 함께 공장에 전시된 미래차를 관람했다.

문 대통령이 가장 궁금해한 것은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기였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상용화) 할 수 있을 때가 언제인가”라며 2027년에는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자율주행 레벨4가 가능한지를 물었다. 이에 정 회장은 “네 맞습니다”라며 자신감을 비쳤다.
이미지 확대
현대차 직원 격려하는 문 대통령
현대차 직원 격려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함께 수소차 생산공정을 시찰한 뒤 직원들과 주먹을 부딪치며 격려하고 있다. 2020.10.30 연합뉴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