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임대차 3법, 시장에 상당한 혼선…폐지·축소 등 검토”

인수위 “임대차 3법, 시장에 상당한 혼선…폐지·축소 등 검토”

임효진 기자
입력 2022-03-28 14:51
수정 2022-03-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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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제4차 코로나비상대응특위 전체회의에서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2022. 3. 28 정연호 기자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제4차 코로나비상대응특위 전체회의에서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2022. 3. 28 정연호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이른바 ‘임대차 3법’이 시장에 상당한 혼선을 주고 있다며 이에 대한 폐지·축소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8일 원일희 수석 부대변인은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정례 브리핑에서 “경제2분과의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임대차법 개선 검토가 다양하게 이뤄졌다”며 “임대차 3법 폐지부터 대상 축소까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상태”라고 말했다.

원 부대변인은 “임대차 3법이 시장의 혼란을 주고 있다는 문제의식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방향은 맞고 시장 상황과 입법 여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는 해당 분과의 설명”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임대차 3법은 아시다시피 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 상한제 및 신고제 3개인데, 시장에 상당한 혼선을 주고 있다는 문제의식과 제도 개선에 대한 의지는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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