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기념 우표, NFT 발행 검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기념 우표, NFT 발행 검토”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3-28 16:20
수정 2022-03-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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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발표…“처음 있는 일”

“실무자 아이디어 제시…검토 단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점심식사를 마치고 통의동 대통령인수위원회 사무실로 돌아오고 있다. 2022. 3. 28 정연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점심식사를 마치고 통의동 대통령인수위원회 사무실로 돌아오고 있다. 2022. 3. 28 정연호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기념 우표를 NFT(대체불가토큰) 형태로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브리핑에서 “기념우표를 NFT로 발행하자는 아이디어는 처음 있는 일이다”라며 “‘한번 해보자’는 실무자 아이디어가 제시돼 검토 단계다”라고 설명했다.

원 수석부대변인은 “취임 기념우표 발행은 관례에 따라 우정사업본부가 추진 중이다”라며 “시기와 물량·디자인과 관련해 우정사업본부가 인수위와 실무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새 대통령이 취임할 때마다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원 수석부대변인은 “실물 우표 디자인이 확정돼야 어떤 방식으로 어떤 모양의 NFT로 발행할지 결정되는데 현재까지는 검토 단계다”라며 “과학기술교육분과·인수위 행정실·우정사업본부간 협의가 진행되는 대로 과정을 브리핑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디지털 전문가 출신으로 최근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에 합류한 이영 국민의힘 의원은 윤 당선인과의 지난 25일 면담에서 NFT 형태 기념 우표 발행을 건의했다.



윤 당선인은 이에 공감하며 인수위 행정실장인 서일준 의원에게 “긍정적으로 검토해보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점심식사를 마치고 통의동 대통령인수위원회 사무실로 돌아오고 있다. 2022. 3. 28 정연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점심식사를 마치고 통의동 대통령인수위원회 사무실로 돌아오고 있다. 2022. 3. 28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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