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양국 오랜 우정의 또 다른 이정표 마련” 트뤼도, “잊지 않겠다”… 한국어로 “감사합니다”윤석열 대통령은 2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환송하기 위해 공항을 깜짝 방문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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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일(현지시간) 퀘벡주 산불 진화를 돕기 위해 파견된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의 귀국 비행기 기내를 찾아 대원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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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일(현지시간) 퀘벡주 산불 진화를 돕기 위해 파견된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의 귀국 비행기 기내를 찾아 대원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한국과 캐나다 소방관의 합동작전은 양국 간 오래된 우정의 또 다른 이정표를 마련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캐나다 퀘백주 산불이 지난 5월부터 한달 넘게 이어지자, 지난달 외교부·산림청·소방청·한국국제협력단(KOICA)·의료인력 등 151명으로 구성된 KDRT를 파견했다. 이들은 지난달 2일(현지시간) 현지에 도착해 약 한달 간 구호활동을 펼쳐왔다.
I greatly appreciate @JustinTrudeau's surprise visit to the airport to bid the Korea Disaster Relief Team (KDRT) a bon voyage as they return to Korea. Through the joint operations of 🇰🇷🇨🇦 firefighters, we have reached another milestone in our long-standing friendship. https://t.co/Rn6Ps7tPIn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트뤼도 총리가 트위터에 올린 기내 방문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는 트뤼도 총리가 1일(현지시간) 한국 구호대원들의 귀국 항공편 기내에 올라 감사인사를 전하는 내용이 담겼다.
트뤼도 총리는 대원들을 향해 “지난 몇 주 동안 가족을 떠나 이렇게 지구 반대편에 있는 우리 국민을 도와줘서 정말 고맙다. 절대 잊지 않겠다”면서 “안전하게 귀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트위터에도 “한국 구호대가 지난 몇주 동안 퀘벡에서 산불을 진화했다”며 “캐나다 국민을 대신해 한국 구호대의 영웅적 활동에 감사드린다”고 썼다.
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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