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장재단, 남북어린이 어깨동무에 대한 기부를 폄훼하지 말라”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30일 자유선진당이 제기한 중구 강창희 후보의 손자 주식증여 의혹에 대해 ‘선진당의 공개 질의에 답한다”라는 답변 보도자료를 즉각 내고, 주식 기부증서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선진당이 공개 질의한 내용은 이미 지난 3월27일 CMB 토론에서 충분히 소명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개질의를 통해 의혹부풀리기식 언론홍보를 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당은 답변서에서 “강창희 후보는 기업을 경영하는 사돈이 어린 외손자 2명에게 교육비 명목으로 주식을 증여했다는 것을 지난 2월 8일 공천서류 작성 과정에서 알게 됐다”고 언급해 사전에 알지 못했음을 우선 소명했다.
이어 답변서는 “증여세를 납부하는 등 법률적으로는 문제는 없다지만, 미성년자인 손자들이 주식을 갖고 있는 것은 사회통념에 벗어난 일이라고 강 후보는 판단했으며, 강 후보가 그동안 살아온 방식과도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강 후보는 바로 사돈을 만나 경위를 파악하고 아들 내외와 협의해 공익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식 기부 과정에 대해서도 답변서는 “이후 여러 곳의 공익재단에 대한 검토와 협의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이 적지 않게 걸려 지난 3월 20일에 심장재단과 남북어린이 어깨동무 2곳에 모두 기부했다는 연락을 사돈으로부터 받았다”고 소개했다.
답변서는 마지막으로 “이번 기부로 인해 약 170명의 심장병 어린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고, 굶어죽기 직전의 수많은 북한 어린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된 ‘아름다운 기부’로 받아들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30일 자유선진당이 제기한 중구 강창희 후보의 손자 주식증여 의혹에 대해 ‘선진당의 공개 질의에 답한다”라는 답변 보도자료를 즉각 내고, 주식 기부증서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선진당이 공개 질의한 내용은 이미 지난 3월27일 CMB 토론에서 충분히 소명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개질의를 통해 의혹부풀리기식 언론홍보를 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당은 답변서에서 “강창희 후보는 기업을 경영하는 사돈이 어린 외손자 2명에게 교육비 명목으로 주식을 증여했다는 것을 지난 2월 8일 공천서류 작성 과정에서 알게 됐다”고 언급해 사전에 알지 못했음을 우선 소명했다.
이어 답변서는 “증여세를 납부하는 등 법률적으로는 문제는 없다지만, 미성년자인 손자들이 주식을 갖고 있는 것은 사회통념에 벗어난 일이라고 강 후보는 판단했으며, 강 후보가 그동안 살아온 방식과도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강 후보는 바로 사돈을 만나 경위를 파악하고 아들 내외와 협의해 공익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식 기부 과정에 대해서도 답변서는 “이후 여러 곳의 공익재단에 대한 검토와 협의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이 적지 않게 걸려 지난 3월 20일에 심장재단과 남북어린이 어깨동무 2곳에 모두 기부했다는 연락을 사돈으로부터 받았다”고 소개했다.
답변서는 마지막으로 “이번 기부로 인해 약 170명의 심장병 어린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고, 굶어죽기 직전의 수많은 북한 어린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된 ‘아름다운 기부’로 받아들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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