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조국 언행불일치” 쓴소리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2019.9.6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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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의원은 1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조 장관이 어제(9일) 전화를 걸어와 짧게 통화했다”며 “‘열심히 할테니 도와달라’고 해 ‘열심히 잘 하시라’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임명 전날인 지난 8일 밤 인사청문회 청문위원으로 참여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감사 문자를 발송하면서 금 의원에게는 보내지 않은 사실이 알려져 ‘패싱’ 논란이 불거졌다.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이 9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19. 09.09.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검찰 출신인 금 의원은 서울대 박사과정 시절 조 장관이 지도교수였다는 인연이 있지만, 청문회에서 조 장관의 ‘언행불일치’, ‘동문서답식 답변’ 등을 질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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