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민주주의 신봉…공정·정의 가치 우선할 것”
유승민 “한국당, 조국 사태 공격할 자격 있나”하태경 “신당에 청년 불공정 민원센터 만들고파”
오신환 ‘내일 원포인트 민생 본회의 열자’
오신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201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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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혁적 중도보수 정당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신당 창당 계획에 대해 밝혔다.
그는 “새는 두 날개로 날아야 하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한 쪽 날개가 완전히 고장 났고 이로 인해 현 정부의 오만과 독선이 가능하게 됐다”며 창당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변혁 대토론회에서 발언하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의 ‘변신 대토론회 - 개혁적 중도보수와 정당이 나아가야 할 길’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유승민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2019.12.1 연합뉴스
그러면서 “한국당이 어떤 이야기를 해도 국민들은 감동하지 못하고 오히려 고루한 느낌을 받는 것이 사실”이라며 “변혁이 만드는 신당은 국민의 요구에 능동적,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회 갖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유승민 의원, 하태경 의원들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대토론회?개혁적 중도보수 정당이 나아갈 길’에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1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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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 정당들이 앞다퉈 발표하고 있는 청년 정책과 청년 공천방안이 ‘청년팔이’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 하태경 의원은 “청년 정치를 하면서 느낀 것은 ‘청년의 세계’가 따로 있다는 것”이라며 “신당이 출범하면 ‘청년 불공정 민원 센터’와 같은 것을 공식적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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