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는 27일 북한에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삼성동 코엑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단독회담장에서 길라드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열고 북한의 로켓 발사 계획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두 정상은 또 장거리 로켓 발사는 역내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이번 정상회의에서 채택될 ‘서울 코뮈니케’의 이행을 위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주민들의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북한이 로켓 발사 계획을 접고 잘 살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과 길라드 총리는 에너지, 자원, 기후변화, 녹색성장, 한ㆍ호주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국 현안을 논의하고, 기업간 협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을 계속하기로 했다.
한편, 정상회의를 주재하느라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다소 늦게 양자회담장에 도착한 이 대통령이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으며, 이에 길라드 총리는 “세상에서 제일 바쁜 사람인데 이해한다”고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삼성동 코엑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단독회담장에서 길라드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열고 북한의 로켓 발사 계획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두 정상은 또 장거리 로켓 발사는 역내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이번 정상회의에서 채택될 ‘서울 코뮈니케’의 이행을 위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주민들의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북한이 로켓 발사 계획을 접고 잘 살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과 길라드 총리는 에너지, 자원, 기후변화, 녹색성장, 한ㆍ호주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국 현안을 논의하고, 기업간 협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을 계속하기로 했다.
한편, 정상회의를 주재하느라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다소 늦게 양자회담장에 도착한 이 대통령이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으며, 이에 길라드 총리는 “세상에서 제일 바쁜 사람인데 이해한다”고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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