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해풍과 열악한 토양 조건에도 불구하고 독도를 100년 동안 지켜 온 독도 사철나무(동그라미)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된다.
문화재청은 경북 울릉군 독도리에 있는 ‘독도 사철나무’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
‘독도 사철나무’는 독도를 구성하고 있는 동도와 서도 2개 섬 중 동도의 천장굴 급경사지 위쪽 끝부분에서 자라고 있다. 독도 사철나무는 강한 해풍과 극히 열악한 토양 조건 등 매우 불리한 생육 환경 속에서 자라 온 독도의 몇 안 되는 수목 중 가장 오래된 나무로 대표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한반도 국토의 동쪽 끝에 위치한 우리 땅 독도를 100년 이상 지켜 온 나무로 영토적·상징적 가치가 매우 크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독도 사철나무’는 독도를 구성하고 있는 동도와 서도 2개 섬 중 동도의 천장굴 급경사지 위쪽 끝부분에서 자라고 있다. 독도 사철나무는 강한 해풍과 극히 열악한 토양 조건 등 매우 불리한 생육 환경 속에서 자라 온 독도의 몇 안 되는 수목 중 가장 오래된 나무로 대표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한반도 국토의 동쪽 끝에 위치한 우리 땅 독도를 100년 이상 지켜 온 나무로 영토적·상징적 가치가 매우 크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12-08-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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