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 이산가족 1명 상봉 포기…상봉자 82명으로 줄어

남측 이산가족 1명 상봉 포기…상봉자 82명으로 줄어

입력 2014-02-19 00:00
수정 2014-02-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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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하루 앞둔 19일 남측 상봉 대상자 1명이 건강 악화로 상봉을 포기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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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강원도 속초 한화콘도에 1차 상봉 대상자들과 가족들이 도착, 등록을 하고 있다. 남측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83명은 동반 가족 61명과 함께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북한 금강산에서 1차 상봉을  가진다. 이산가족들의 대면 상봉은 2010년 11월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연합뉴스
이산가족 상봉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강원도 속초 한화콘도에 1차 상봉 대상자들과 가족들이 도착, 등록을 하고 있다. 남측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83명은 동반 가족 61명과 함께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북한 금강산에서 1차 상봉을 가진다. 이산가족들의 대면 상봉은 2010년 11월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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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달 20∼22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1차 이산가족 상봉에서 북측 가족을 만날 남측 상봉 대상자는 82명으로 줄었다.

지난해 9월 확정된 상봉 대상자는 남측 96명과 북측 100명이었지만 사망, 건강 악화 등으로 상봉을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차 상봉에서는 남측 상봉 대상자 82명과 동반 가족 58명이 북측 가족 180명을, 23∼25일 진행되는 2차 상봉에서는 북측 상봉 대상자 88명이 남측 가족 361명을 만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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