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6자수석 16일 협의…한중회담후 북핵진전 모색

한미 6자수석 16일 협의…한중회담후 북핵진전 모색

입력 2015-09-11 13:25
수정 2015-09-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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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국 13∼18일 방미…뉴욕서 안보리 대사 면담

북핵 6자회담의 우리 측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이달 13∼18일 미국 워싱턴과 뉴욕을 방문한다고 외교부가 11일 밝혔다.

황 본부장은 16일 오후 워싱턴에서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성 김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핵 문제 진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한·중이 지난 2일 정상회담과 7일 6자회담 차석대표 협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고 비핵화 대화에 동력을 마련할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다음 달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계기로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전략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추가 제재에 나서면서 정세가 악화해 대화·협상의 단초도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한미 양측은 한중 정상이 북한의 추가 도발에 분명히 반대를 밝힌 것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고, 중국이 북핵 문제에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견인할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달 하순 미중 정상회담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다음달 16일 한미 정상회담 등 주요국들 간 긴밀한 논의 기회를 모멘텀으로 북핵 문제에 진전을 꾀할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지난달 25일 남북 합의가 북핵 문제에 가지는 함의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관측된다.

황 본부장은 워싱턴 방문에 앞서 13∼15일 뉴욕에서 유엔 안보리 15개 이사국 대사들을 만나 북핵·북한 문제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황 본부장이 취임 후 유엔을 찾는 것은 처음으로, 북한의 전략적 도발에 대비한 ‘예방외교’ 및 도발 이후 대응을 위한 정지 작업으로 분석된다.

그는 이번 방미 기간에 미국 행정부 고위 인사와 의회·싱크탱크 주요 인사들도 만날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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