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백색국가 제외 시행 앞두고 열려
자리 권하는 강경화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일 오전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양자회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한 뒤 자리를 권하고 있다. 2019.8.1 연합뉴스
로이터 통신은 일본 외무성 발표를 인용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양자회담을 연다고 19일 보도했다.
앞서 16일 우리 외교부는 이달 20~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일·중 외교장관 회의에서 한일외교장관의 양자회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한일 외교장관 회동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시한(8월 24일)과 일본의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배제조치 시행일(8월 28일)을 앞두고 이뤄지는 것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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