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세훈 역전…경기 김문수·인천 송영길 당선

서울 오세훈 역전…경기 김문수·인천 송영길 당선

입력 2010-06-03 00:00
수정 2010-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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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50분 현재…광역 민주 7·한나라 6·선진 1 우위

6.2 지방선거 선거 개표결과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빅3’에서 여야 후보들의 명암이 갈리고 있다. 서울에서는 개표 중반까지 2위로 뒤쳐졌던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민주당 한명숙 후보를 추월, 2만4000여표차 1위를 달리고 있다. 인천에서는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경기에서는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시50분 현재 개표가 96.5% 진행된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 후보가 201만4636표(47.4%)를 얻었다. 한 후보는 198만8998표(46.8%)를 얻고 있다. 오 후보는 한 때 한 후보에게 1만4000여표 뒤졌지만 막판 저력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도지사 선거(개표율 97.9%)는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222만6231표(52.2%)로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203만6980표·47.8%)를 제쳤다.

 인천(개표율 98.3%)에서는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54만9134표(52.8%)로 당선됐다.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는 46만649표(44.3%)를 얻었다.

 격전지로 분류됐던 강원,경남에서는 야권 후보들이 한나라당 후보들을 제쳤다. 개표가 90.0% 진행된 강원에서는 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34만2964표(53.4%)로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29만9357표·46.6%)를 따돌렸으며, 경남(개표율 95.7%)에서는 무소속 김두관 후보(77만8702표·53.6%)가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67만5263표·46.4%)를 제치고 당선됐다.

 전체적으로는 민주당이 7곳(인천,광주,강원,충남,충북,전남,전북), 한나라당이 6곳(서울,부산,대구,울산,경기,경북), 자유선진당이 1곳(대전), 무소속이 2곳(경남,제주)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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