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부정평가 48% vs 긍정평가 43% 첫 추월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부정평가 48% vs 긍정평가 43% 첫 추월

입력 2014-06-21 00:00
수정 2014-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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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길 출국.
박근혜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길 출국.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인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순방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에 오르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부정평가 48% vs 긍정평가 43% 첫 추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친일 역사관 논란이 이어지면서 박근혜 대통령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보는 평가가 처음으로 긍정 평가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부정 평가(48%)가 긍정 평가(43%)보다 5%p 높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난주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부정 평가 비율은 5%p 상승한 반면 긍정 평가는 4%p 하락했다. 부정 평가를 한 응답자가 지적한 이유로는 ‘인사 문제’가 지난주 20%에서 이번 주 39%로 2배 가까이 상승해 문 후보자의 영향이 컸음을 보여줬다.

정당별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2%, 새정치민주연합 31%, 통합진보당과 정의당이 각각 3%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4주째 42%를 유지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이 지난주에 비해 1%p 상승해 6주 연속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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