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승우(35)와 김남주(33)가 화촉을 밝힌다.5월 말이나 6월 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이미 양가 부모의 상견례도 마쳤다.
김승우는 25일 “오랫동안 선·후배로서 알아왔지만, 지난해부터 이성으로 느끼기 시작했다.”면서 “1년여 동안 사귀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을 생각했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믿게 돼 결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남주도 “김승우씨 부모님이 딸처럼 살갑게 대해줘 자연스럽게 한가족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한 것은 지난해 초부터.KBS 2TV 드라마 ‘로즈마리’에서 김승우와 부부로 출연한 유호정이 드라마 종영 후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결정적인 자리를 마련했다. 두 사람 모두 적지 않은 나이고, 특히 김승우는 지난 2000년 이미연과 이혼한 경험이 있어 신중한 만남을 이어왔다.
김승우-김남주 커플은 27일 오후 3시 서울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지난해 6월 이상민-이혜영 결혼식에 참석한 톱스타 김승우(왼쪽)와 김남주가 다정하게 귓속말을 나누고 있다.
김승우는 25일 “오랫동안 선·후배로서 알아왔지만, 지난해부터 이성으로 느끼기 시작했다.”면서 “1년여 동안 사귀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을 생각했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믿게 돼 결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남주도 “김승우씨 부모님이 딸처럼 살갑게 대해줘 자연스럽게 한가족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한 것은 지난해 초부터.KBS 2TV 드라마 ‘로즈마리’에서 김승우와 부부로 출연한 유호정이 드라마 종영 후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결정적인 자리를 마련했다. 두 사람 모두 적지 않은 나이고, 특히 김승우는 지난 2000년 이미연과 이혼한 경험이 있어 신중한 만남을 이어왔다.
김승우-김남주 커플은 27일 오후 3시 서울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5-04-2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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