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시54분께 서울 관악구 서원동 3층짜리 빌라의 2층 박모(52)씨의 집에서 불이 나 박씨가 숨지고 부인 한모(51)씨와 아들(28)이 2~3도의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내부 82㎡를 모두 태워 4천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7분 만에 진화됐다.
한씨는 경찰에서 “아들이 소리를 질러 방문을 열어보니 검은 연기와 함께 화염이 쏟아져나왔다. 거실에서 자고 있던 남편을 깨우고 아들을 집 밖으로 데리고 나왔지만, 남편은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박씨의 아들이 잠자리에 들기 전에 담배 냄새를 없애기 위해 방에 촛불을 켜 놓았다는 한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불은 내부 82㎡를 모두 태워 4천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7분 만에 진화됐다.
한씨는 경찰에서 “아들이 소리를 질러 방문을 열어보니 검은 연기와 함께 화염이 쏟아져나왔다. 거실에서 자고 있던 남편을 깨우고 아들을 집 밖으로 데리고 나왔지만, 남편은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박씨의 아들이 잠자리에 들기 전에 담배 냄새를 없애기 위해 방에 촛불을 켜 놓았다는 한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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