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PD수첩’ CP “檢 처음부터 무리”

전 ‘PD수첩’ CP “檢 처음부터 무리”

입력 2010-01-20 00:00
수정 2010-01-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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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이 20일 MBC ‘PD 수첩’ 제작진에게 무죄를 선고한 것과 관련,MBC PD협회 등은 “일방적으로 독주하는 현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와 언론의 공적 책임을 지키려는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MBC PD협회와 MBC 구성작가협의회,미디어행동,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개혁시민연대,방송기술인연합회 등은 판결 직후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PD 수첩’이 말하고자 한 것은 치명적이고 규명되지 않은 질병을 감염시킬지도 모르는 쇠고기를 수입할 때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놓고 협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판결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들고 시대를 거스르는 현 정권과 정권 결탁 세력에 대한 심판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서종(曙鐘)”이라고 말했다.

 조능희 전 ‘PD 수첩’ CP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처음부터 검찰의 무리한 수사였다.한번도 ‘PD 수첩’이 틀렸다는 것을 의심한 적이 없다”며 “우리가 겪은 고통이 만일 정권을 비판하고 감시하는 언론의 숙명이라면 얼마든지 싸울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조 전 CP는 ‘PD 수첩’ 등 일부 시사 프로그램을 통폐합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프로그램은 국민이 선택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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