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전투기 수색 나흘째…6일 오전 영결식

추락 전투기 수색 나흘째…6일 오전 영결식

입력 2010-03-05 00:00
수정 2010-03-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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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강원 평창군 선자령 정상에서 훈련 중 추락해 순직한 F-5 전투기 조종사 3명에 대한 영결식이 6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전투기 잔해와 유해 수거를 위한 군 당국의 수색작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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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 잔해 수색 중인 군 장병들  지난 2일 훈련 중 F-5 전투기 2대가 추락한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선자령의 현장 부근에서 3일 군 장병들이 기체 잔해 등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기체 잔해 수색 중인 군 장병들
지난 2일 훈련 중 F-5 전투기 2대가 추락한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선자령의 현장 부근에서 3일 군 장병들이 기체 잔해 등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5일 공군 등에 따르면 사고지점 일대에 군 병력을 투입해 F-5 전투기 2대 중 아직 발견하지 못한 나머지 1대의 음성기록장치와 전투기 잔해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수거한 음성기록장치에 대한 분석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4일 수색작업 중 전투기 동체 부분에서 순직한 조종사들의 유해를 추가 발굴한 군 당국은 미처 수거하지 못한 유해 발굴을 위해 정밀 수색에 나섰다.

 발굴된 유해는 국방부 조사본부에서 DNA 검사 결과를 통해 신원 확인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전날 5㎝의 눈이 내린데다 날씨 변화가 심해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공군은 6일 오전 9시께 공군 제18전투비행단 기지 강당(일출관)에서 부대장 주관으로 순직 조종사 3명에 대한 영결식을 갖기로 했다.

 이날 영결식은 비행단장의 조사에 이어 동기생 대표의 추도사와 종교의식,헌화,분향,조총 발사 등으로 진행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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