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서 순국 추념식

오늘 전국서 순국 추념식

입력 2010-03-26 00:00
수정 2010-03-2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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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광장서 중앙행사…전국·해외서도 행사 잇따라

 조선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중앙추념식이 26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거행된다.

 안 의사가 추구했던 동양평화사상을 통해 세계평화를 기원하고자 ‘겨레의 등불,평화의 횃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추념식에는 정운찬 국무총리 등 정부 주요인사와 안 의사 유족,광복회원,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안 의사 약전낭독,추모공연,추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추념식 직후에는 정 총리가 평화의 횃불을 점화하면 정부 주요인사와 한.중.일 시민,청소년 등 행사 참가자들이 서울시청 광장에서 광화문 광장까지 1㎞ 구간에서 평화대행진을 한다.

 평화대행진은 대형 태극기 뒤로 13명이 평화 횃불을 들고 행진하며 그 뒤를 50명의 취타대와 100명이 든 추모기,놀이패,60명의 군악대가 뒤따른다.행진과 함께 태권무,비보이 공연도 마련된다.

 같은 시각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등은 안 의사의 허묘가 있는 효창공원에서 추모제를 갖고 안 의사의 큰 뜻을 기릴 예정이다.

 또 배화여고 등 서울시내 10여 개 학교에서는 1만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안 의사 공적과 헌시 낭독,안 의사께 바치는 글,손도장 찍기 행사 등이 펼쳐진다.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에서도 추모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경기도 안성시 미리내성지 내 실버타운인 유무상통 마을에서는 안 의사 동상 제막식이 개최되며,파주출판도시에서는 안 의사의 아명을 딴 응칠교 다리밟기 행사가 열린다.부천 중동신도시 안중근 공원에서는 음악회와 함께 추념식이 개최된다.

☞ [사진] 안중근 의사, 그 분은 가셨지만…

 전남 함평 상해임시정부청사 복원터에서는 동상건립 행사가 진행되며,특수임무대한민국 부산지부는 부산역 광장에서 안 의사 알리기 캠페인과 독립유공자 사진전을 개최한다.부산 을숙도 초등학교에서는 초등학생 1천여명이 안 의사에게 바치는 글짓기 대회가 열리고 지하철역 등에서도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미국 뉴욕에서도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광복회,흥사단 뉴욕지회 공동주관으로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과 유묵전시회,기념강연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광복회와 독립기념관 등은 특집다큐멘터리 제작과 창극 ‘불멸의 영웅 안중근’ 순회공연,국제학술회의,의거 현장 재현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안 의사 순국 100년 추모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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