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지하철 공사장 화재…9000여가구 정전

강남 지하철 공사장 화재…9000여가구 정전

입력 2010-06-07 00:00
수정 2010-06-07 08: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지하철 9호선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인근 9천400여 가구가 정전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지하공사장에 쌓여 있던 자재 등을 태워 약 1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꺼졌다.

주변 상가 등에 전기를 공급하는 케이블이 불타면서 이 일대 7천여 가구의 전기가 약 3분간 끊겼고, 2천400여 가구는 1시간30분가량 정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장 내부에서 펑 소리가 난 뒤 불꽃이 일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달 6일에도 강남구 역삼동 차병원사거리 지하철 9호선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인근 4천100여 가구의 전기가 약 3시간 끊긴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