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인인구 내년 100만명 넘을 듯

서울 노인인구 내년 100만명 넘을 듯

입력 2010-08-06 00:00
수정 2010-08-0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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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내년에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5일 만 65세 이상 시민이 6월 말 기준 96만 6441명으로 집계돼 전체 서울인구 1044만 7719명의 9.2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울 노인 인구는 올해 들어서만 2만 3495명이 증가했고, 1년 전보다 4만 844명이 늘었다. 따라서 이런 속도라면 내년 초에는 만 65세 이상 노년 인구가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했다. 성별로는 만 65세 이상 여성이 55만 133명, 남성이 41만 6308명이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남성의 수가 급격히 줄어서 만 80세 이상은 여성이 10만 5913명인 데 비해 남성은 4만 3361명에 불과하고 만 100세 이상은 여성이 426명, 남성이 93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령인구에 대비,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광민 서울시의원, 동덕여고 정책제안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은 지난 11일 서초구 동덕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제안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동덕여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진로탐구아카데미 활동의 하나로, 학생들이 지역과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고민하고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이다. 고 의원은 매년 간담회에 빠짐없이 참석해 학생들의 발표를 경청하고 조언을 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총 8개 팀이 참여해 ▲AI 기반 배수로 감지 시스템 ▲문학치료를 통한 정신건강 증진 ▲에너지 자립 및 재활용 방안 ▲폐의약품 관리 ▲스마트 분리수거 ▲골목상권 활성화 ▲생활권 도시숲 관리 ▲경로당 냉난방비 및 복지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다. 고 의원은 학생들의 발표를 꼼꼼히 메모하며 경청한 후 “동덕여고의 발표 수준은 고등학생 수준으로 보기 힘들 정도로 깊이가 있다”라며 “정책적 문제의식과 해결방안을 고민한 점에 감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 의원은 각각의 발표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하며 “정책을 실행할 때는 실현 가능성과 예산 문제, 비용 대비 편익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더 넓은 시야로 정책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
thumbnail - 고광민 서울시의원, 동덕여고 정책제안 간담회 참석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0-08-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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