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체 신입 희망연봉은 평균 2220만원”

“중소기업체 신입 희망연봉은 평균 2220만원”

입력 2011-03-11 00:00
수정 2011-03-1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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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에 입사를 원하는 대졸 신입구직자의 희망 연봉은 평균 222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인사 포털인 인크루트는 4년제 대졸 신입구직자 517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에 입사할 때 연봉은 어느 정도 돼야 하느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2200만원 이상~2400만원 미만(26.3%)이 가장 많았고 ▲2400만원 이상~2600만원 미만(22.1%) ▲2000만원 이상~2200만원 미만(18.2%) ▲1800만원 이상~2000만원 미만(11.0%) 등의 순이었다.

 또 ▲2600만원 이상~2800만원 미만(8.5%) ▲2800만원 이상~3000만원 미만(5.2%) ▲1400만원 이상~1600만원 미만(2.7%) ▲1600만원 이상~1800만원 미만(2.5%) ▲3000만원 이상(2.3%) ▲1400만원 미만(1.2%)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중소기업의 이점으로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다’(32.9%)를 가장 많이 꼽았다. 대기업에서는 불가능하지만 ‘내 손으로 회사를 직접 키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30.4%) 였다. 대기업 신입사원의 경우 오랜 시간 기초 업무를 담당하지만, 중소기업은 빠른 기간내에 신입을 실무에 투입해 다양하고 무게감 있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중소기업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다’(20.3%) ▲‘업무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적다’(5.4%) ▲‘승진이 빠르다’(4.8%) ▲‘업무량이 적어 자유시간이 많다’(2.3%) 등의 순이었다.

 중소기업 지원을 꺼리는 걸림돌로는 ▲연봉이 낮다(35.2%) ▲복리후생이 좋지 못하다(19.5%) ▲기업의 비전이 불투명하다(18.2%) ▲고용안정성이 보장되지 않는다(12.2%) ▲가족, 친지, 지인 등 주변의 편견이나 선입견(11.0%) 등을 들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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